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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카페 :: 안산에서 다양한 페스츄리(pastry)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좋은아침 가든점에 다녀온 후기

일상/카페와 디저트

by 벼바다_ 2020. 5.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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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벼바다입니다.

한동안 강풍 때문에 다시 가을이 오는 것만 같았는데 오늘 잠깐 집 앞에 나가보니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정말 봄이 오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곳에는 못 가고, 오늘은 기분도 낼 겸 동네 근처에 있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차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좋은아침 카페를 봤었는데 오늘 좋은아침 카페에 가려고, 미리 만났었나 봅니다.

오늘은 페스츄리가 아주 아주 유명한 안산 베이커리 카페, 좋은 아침 pastry 가든점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좋은아침 pastry
가든점

 

 



어렸을 때 한대앞역에 있는 ‘좋은아침’이라는 빵집에 자주 갔었습니다.

빵만 판매하는 베이커리인 줄 알았는데 카페처럼 자리도 준비되어 있어서 친구랑 자주 갔었습니다.

그때 기존 베이커리와 달리 패스츄리로 된 빵이 너무 맛있어서 좋아했던 빵집이었습니다.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제가 자주 갔었던 안산 한대앞역에 있는 좋은아침이 본점이라고 합니다.

 

워낙 패스츄리 빵이 맛있고 디저트도 예쁘다 보니 유명해져서 곳곳에 여러 지점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가 간 곳은 '좋은아침 가든점'입니다.

 

 

 

좋은아침에서는 만드는 빵뿐만 아니라 파스타와 샌드위치 세트도 따로 판매하고 있어서 브런치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좋은아침 가든점은 도로 옆 숲속 같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드라이브할 겸 차를 타고 갔는데 야외에도 자리가 마련되어서 자연에 있는 듯한 기분도 낼 수 있습니다.


* 좋은아침 PASTRY의 운영시간 *  

OPEN : 10:00
CLOSE : 10:00



 


좋은아침 카페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빵들이 매대 위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빵들을 보자마자 너무 들떠서 무슨 빵을 골라야 할지 정신이 없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먹고 싶은 빵은 많았지만, 조금만 사고 또 먹자는 마음으로 빵을 골랐습니다.

 

 

 

 

좋은아침 카페 한편에 준비되어 있는 트레이에 먹고 싶은 빵을 담았습니다.

 

 

 

 

 

저는 나비 빵과 치토베를 담아 카운터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함께 주문했습니다.

 



좋은아침 카페 1층에는 자리가 없어서 2층에 올라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문을 하면 번호가 쓰여있는 팻말을 주시는데 갖고 자리에 있으면 주문한 빵을 가져다줍니다.


 


저희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비 빵과 치토베입니다

갓 구운 빵처럼 데우고, 먹기 좋게 잘라서 아메리카노랑 같이 가져다줬습니다.

직원분들의 서비스는 최고입니다.


 


목이 너무 말라서 아메리카노를 먼저 마셨는데 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골판지 같은 두꺼운 종이 재질로 된 컵이었는데, 얼음도 잘 안 녹고 컵의 표면에 물이 안 생겨서 좋았습니다.

역시 맛있는 빵에는 아메리카노가 잘 어울립니다.

 

 




나비 빵은 친구가 고른 건데, 역시 패스츄리 맛집답게 얇고 촉촉하고 달달한 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치즈 토마토 베이컨을 품은 크로와상, '치토베'입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으로 만든 치토베는 솔직히 말하면, 피자빵에 케첩 대신 토마토가 들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맛이 강하지 않아서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비 빵을 먹고 바로 먹어서 처음에는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지만 자꾸자꾸 손이 가는 맛입니다.

 

 


좋은아침에서 만든 빵들은 왜 모두 다 맛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욕심이 많아서 또 다른 빵을 먹고 싶은 마음에 또 빵을 사러 갔습니다.

 

 

 

 


친구는 배가 부르다고 해서 제가 먹고 싶은 빵 위주로 골랐습니다.

 

 

 


동그란 빵이 치감베(치즈, 감자, 베이컨)입니다.

옆에 있는 새우가 올라간 크로와상의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치감베는 동그란 페스츄리 위에 치즈, 감자, 베이컨이 올라간 빵입니다.

호불호 없는 맛

 

 



좋은아침 카페에 가기 전, 블로그에서 사진으로 먼저 봤던 빵이라 맛있어 보여서 고른 '새우 에그 마요 크로와상'입니다.

(이름은 제 마음대로 지었습니다.)

 

 

크로와상 안에 에그 마요랑 양상추가 있는데 위에 올라간 새우가 오동통해서 맛있었습니다.

식사 대용으로 딱입니다.

.

하지만 너무 배불러서 한 조각씩만 먹고 남은 것은 포장해왔습니다.

 

* 좋은아침에서 만든 빵들은 사이즈가 커서 다양한 빵들을 테이크 아웃하실 때, 상자에 담아줍니다.

빵을 선물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 가기 전에 좋은아침에서 쇼핑을 더 할까 고민을 했는데 가든점 말고도 안산에 다른 지점들이 많아서 디저트 빵은 나중에 먹는 걸로 하고 좋은아침에서 알차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

안산에서 자연과 맛있는 빵을 즐길 수 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좋은아침 가든점을 추천드립니다.

 

* 좋은아침 위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장하로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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