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춘천 가는 길에 양평 두물머리에 잠깐 들러 연핫도그를 먹은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전부터 엄청 유명했던 연잎핫도그였는데 양평에 자주 갔었는데도 못 먹어봐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에, 엄청 평화로웠던 양평 두물머리에서 먹은 연핫도그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기대한 만큼 엄청 맛있었던 두물머리 연핫도그에 대한 후기입니다.
저희는 두물머리 연핫도그에 방문하기 전,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갔습니다.
두물머리 연핫도그에는 주차장이 따로 있지만 지금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주차장이 잠정 폐쇄되어 있습니다.
* 두물머리 연핫도그 우회 주차장 *
두물머리 끝 유료주차장(도보 100m)
다리 밑 무료주차장(도보 100m)
두물머리 입구 공영주차장(도보 1km)
'
드디어 '두물머리 연핫도그'에 도착했습니다.
양평 두물머리의 매우 유명한 핫도그 가게이다 보니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날이 추우면 안에서 기다려도 되고, 바깥 나무 밑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두물머리 연핫도그 운영시간 *
평일 10:00~해질 때까지
주말(공휴일) 09:00~ 해질 때까지
저희는 매운맛 핫도그 2개를 주문했습니다.
핫도그의 필수 소스인 설탕, 케첩, 머스터드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지만 저희는 다 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숙련된 솜씨로 설탕 묻히고 케첩과 머스터드를 휘리릭 뿌려주시는 직원분 모습
먹기 전에 찰칵
두물머리연핫도그의 인증 사진을 남깁니다.
매운맛 연핫도그와 순한 맛 연핫도그는 차이점은 소시지의 맛입니다.
저는 핫도그가 느끼할까 봐 매운맛 연핫도그로 선택했는데 완전 잘 선택했습니다.
소시지가 두툼하고 빵 때문에 질릴 수도 있었을 텐데 끝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데, 매운맛을 못 먹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맛입니다.
두물머리 연핫도그는 핫도그 반죽에 연잎이 들어있어서 핫도그가 까맣다고 하는데 살짝 연두색 반죽입니다.
두물머리 근처 벤치에 앉아서 핫도그를 먹었는데 양평의 참새들이 주변에 엄청 몰렸습니다.
양평 두물머리에서 바람도 쐬고, 여유도 맘껏 느끼고
배가 출출할 때에는 두물머리 연핫도그 추천드립니다.
그럼 벼바다는 이만!!
(총총총)
댓글 영역